독일 신생기업, 5,000만 달러 규모 ICO 이후 잠적

독일계 신생 기업인 세이브드로이드(Savedroid)의 설립자가 ICO와 프라이빗 펀딩으로 약 5,000만 달러를 모금한 뒤 잠적했다.

CEO 겸 창립자인 야신 한커(Yassin hankir)는 어제 이집트에서 “고마워요, 다 끝났어요!”라는 트윗을 남기며 공개적으로 잠적했다.

황당한 사기 사건 이후 한 유투브 사용자 테오 굿맨(Theo Goodman)은 세이브드로이드에 방문해 “사무실에 아무도 없다. 아무것도 확인할 수가 없다”며 세이브드로드 사무실을 보여줬다.

한편, 세이브드로드와 가까운 독일의 한 핀테크 창업자 “엘론 머스크(Elon Musk)의 만우절 장난과 같이 노이즈 마케팅의 일부일 수도 있다”는 새로운 견해를 제시하기도 했다.

세이브드로이드는 투자자에게 1유로센트의 가격으로 총 3억 6,000만 개의 토큰을 발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세이브드로드의 유일한 웹사이트에는 여전히 “암호화폐 투자를 저축과 같이 간단하게 만들자. 모든 대중이 암호화폐에 접근할 수 있게 만들자”라는 설명이 남아있는 상태다.

“사기다, PR 수법이다”라며 대중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지만, 암호화폐 생태계에 큰 혼란을 준 사건임은 분명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