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채굴사 대거 이전, 카자흐스탄 전력 수급 문제 발생

중국의 채굴 기업들이 카자흐스탄으로 대거 이주하면서 현지 전력 수급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카자흐스탄은 중국 채굴 기업들의 이전에 따른 에너지 적자를 보완하기 위해 러시아 국영 전력기업인 인터라오와 협의 중이다.

인터라오의 알렉산드라 파니나 이사회 의장은 “카자흐스탄은 전기 요금 상한제로 인프라가 노후화되고 발전량도 충분하지 않다”며 “암호화폐 채굴 기업들이 카자흐스탄에 유입되면서 2021년 1~9월 전력소비량이 8300만KWh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는 겨울 카자흐스탄에서 600MW 규모의 전력 부종이 예샹된다”며 “부족량이 앞으로 1GW까지 증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카자흐스탄의 마그줌 마르자갈리에브 에너지부 장관은 최근 러시아 연방으로부터 전력을 조달하는 것 외에도 카자흐스탄의 전력망에 대한 3가지 새로운 투자 계획을 설명한 바 있다.

한편, 카자흐스탄을 비롯한 중앙아시아에는 카난, 비트마이닝, 카즈디지털, 시브 등 대규모 채굴사들이 자리하고 있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