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세 데이터 사이트 코인마켓캡, 해킹으로 310만 개 이메일 유출

글로벌 암호화폐(가상자산) 시세 데이터 사이트 코인마켓캡이 해킹을 당해 약 310만 개의 이메일 주소가 유출됐다.

2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데이터 유출 알림 사이트 ‘Have I Been Pwned’를 인용 “코인마켓캡이 해킹을 당해 311만 7548개의 이메일 주소가 해킹 포럼에서 거래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코인마켓캡은 “유출된 사용자 계정이 코인마켓캡의 사용자 정보와 일치한다고 확인했다”며 “우리가 본 데이터 목록은 이메일 주소뿐이지만 가입자 기반과의 연관성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킹 문제를 적극적으로 조사 중”이라며 “새로운 정보가 입수 되는대로 구독자들에게 업데이트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자체 서버에서 데이터 유출의 증거를 찾진 못했다”며 “확인 결과 유출된 데이터에는 암호가 포함되진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이번 해킹은 거래소의 멀티액터인증(MFA) 시스템을 악용한 결과”라며 “해커들이 사용자의 이메일 주소에 접근할 수 있었단 것을 암시한다”고 짚었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