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피라미드형 사기 연루 의혹

암호화폐의 가치가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2017년 후반 세간의 관심사는 단연 ‘암호화폐’, 일명 가상화폐였다. 그러나 기술적으로 무장된 범죄 집단들이 암호화폐를 이용한다는 논란 또한 끊이지 않았다.

렌윅 하도우(Renwick Haddow)의 사기행각은 암호화폐를 범죄에 이용한 사례다. 그는 사람들을 속여 피라미드 방식의 사기 계획으로 투자금을 모았다.

사건의 속사정

파이낸스 피드(Finance Feeds)의 보고에 따르면, 하도우는 2014년 11월부터 2017년 6월까지 사기를 계획하고 진행했다. 거기에는 하도우가 벌인 2건의 전화사기도 포함되어 있다.

첫 번째는 하도우가 운영하던 비트코인 스토어(Bitcoin Store)와 관련된 사건이다. 하도우는 회사에 숙련된 일류 투자 전문가 팀이 있다고 부풀려 설명하였다. 이러한 방식으로 투자자들의 투자금을 사취했다.

두 번째, 바워크(Bark Works)라는 기업과 관련된 다른 사건이다. 하도우는 조나단 블랙이라는 별칭을 사용하여 사람들을 속여 거금을 모았다.

JP 모건 체이스&컴퍼니의 연루 의혹 제기

하도우에게 사기를 당한 중국인 투자자 200명은 JP모건 체이스&컴퍼니와 JP모건 체이스 은행을 고소했다. 사기꾼 하도우의 위험한 거래가 가능했던 것은 은행이 도왔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JP모건 은행 측은 하도우에게 은행이 도움을 준 일이 전혀 없다며 빠르게 반박했다. 일반적으로 계정을 만들고 자금의 거래와 인출을 허용한 것뿐이며, 이는 사기 활동을 돕는 것과 관련이 없다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판결

미 당국은 하도우에 대한 본국 송환 요청을 승인했다. 동시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는 하도우가 운영한 세 회사(Bar Works 7번가, Bar Works, 비트코인 스토어)에 대해 혐의를 확인했다. 법원은 세 회사에 대해 8,300만 달러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지불하라는 선고를 내렸다.

 

Image: Shutterstoc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