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지역 월간 암호화폐 거래량, 전년 대비 10배 늘어”…체이널리시스 분석

북미지역의 월간 암호화폐(가상자산) 거래량이 전년 대비 10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관측됐다. 해당 지역에서 디파이(Defi, 탈중앙 금융) 서비스의 증가하는 수요로 인한 결과로 풀이된다.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사 체이널리시스의 ‘2021년 암호화폐 지형 보고서’를 인용 “지난해 7월부터 1년간 북미 지역의 월간 암호화폐 거래량이 1000%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북미지역 투자자들이 디파이 플랫폼에 송금한 금액은 총 2760억 달러 상당이다. 이는 암호화폐 거래량의 37%에 달하는 규모다. 특히 북미지역의 디파이 거래는 개인 투자자들의 주도로 이뤄지고 있었으며, 이는 대부분 1만 달러 미만의 거래로 나타났다. 이 중 유니스와프는 북미에서 가장 인기있는 디파이 플랫폼으로, 지난 2020년 7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1000억 달러 이상의 거래량을 기록했다.

이에 반해 유럽에서 암호화폐 거래는 대형 투자자들의 주도로 이뤄졌다. 디파이 플랫폼도 기관 투자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나 북미지역과는 차이를 보였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