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골드만삭스 부사장, 기관 고객 유치 위해 암호화폐 산업에 뛰어든다

암호화폐 월렛 서비스를 제공하는 블록체인닷컴(Blockchain.com)이 브리네 메디건(Breanne Madigan) 전 골드만삭스 부사장을 기관판매 및 전략 책임자로 고용했다.

메디건은 2003년부터 2017년까지 골드만삭스에서 근무했으며, 총 1.49조 달러에 달하는 자산을 관리하는 기관 자산 서비스 책임자로 근무했다.

CNBC에 따르면 총 2,400만개의 활성 월렛을 보유한 블록체인닷컴은 미국 22개 주에서 올해 1월 비트코인(BTC)의 구매, 판매 기능을 추가하면서 향후 이더리움(ETH)과 비트코인 캐시(BCH)도 추가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블록체인닷컴의 피터 스미스(Peter Smith) 대표는 성명서에서 “블록체인이 제도적 입지를 키우고 있는 만큼, 기관 전문가인 브리네 만큼 적합한 인물은 없을 것이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거대 금융기업들의 암호화폐 산업 진출은 점차 가속화되고 있다.

지난주 초, 몇몇 월스트리트 기업들이 록펠러의 벤처 캐피털 회사인 벤록(Venrock)과 제휴하면서 암호화폐 시장에 발을 들인 바 있다. 또한, 골드만삭스의 한 임원은 최근 마이클 노보 그라츠(Michael Novogratz)의 상업은행에 합류해 “소로스 펀드가 암호화폐 거래를 시작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