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권시장감독청 “암호화폐, 다른 자산 리스크 키운다”

유럽증권시장감독청(ESMA)이 “암호화폐(가상자산)는 혁신적이지만 다른 자산들의 리스크를 키운다”고 말했다.

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ESMA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암호화폐가 금융 혁신을 일으키고 있다”며 “하지만 채굴 측면에서 환경오염이 유발돼 지속가능한 금융에 위협이 되고 있다”고 짚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디파이(Defi, 탈중앙 금융),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 스테이블 코인 등의 부상과 더불어 암호화폐의 극심한 변동성이 모든 자산의 리스크를 키우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기관 투자자의 암호화폐(가상자산)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CBDC, 스테이블 코인이 빈번히 사용되고 있다”며 “전통 금융 시스템과 탈중앙화 금융 간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실물경제에 부정적인 파급효과를 초래할 수 있다”며 “이에 규제기관이 시장에 개입할 수 있도록 압력을 가해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