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최대 거래소 ‘루노’, 이용자 출금 제한…“불법 행위자 억제한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최대 규모 암호화폐 거래소 루노가 자체적으로 이용자들의 출금을 제한하기 시작했다.

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트코인닷컴에 따르면 루노는 “암호화폐 생태계 내에서 많은 양의 자금을 이동하는 불법 행위자들을 억제하기 위해 자금 인출 제한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거래소가 어떤 방식으로 인출 제한 기준을 설정했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최근 루노의 웹사이트에서 공지한 자금 인출 제한 조항 외에 거래소가 자체적으로 자금 인출을 제한한 사례가 발견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이용자는 루노에서 바이낸스로 자금을 옮기려고 시도한 것으로 보인다.

루노는 “우리는 고객을 보호하고 금융과 사기 범죄를 방지할 것”이라며 “자금 인출 한도는 고객 위험 점수를 바탕으로 계산되고 한계는 고객마다 다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트코인닷컴은 “루노는 고객들의 리스크를 계산해 각각의 등급을 설정하고 출금 상황을 모니터링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짚었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