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신용평가사 피치 “獨 기관펀드, 암호화폐 투자 허용은 유동성 위기 촉래 가능”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독일의 기관펀드가 암호화폐(가상자산) 투자를 허용한 것은 유동성 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고 짚었다.

1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피치가 “독일이 기관투자자용 ‘스페셜펀드(Spezialfonds)’에 자산의 최대 20%를 암호화폐에 투자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며 “이는 유동성 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앞서 독일 금융당국은 스페셜펀드가 총 자산의 20%를 암호화폐에 투자할 수 있또록 허용하는 법률을 마련한 바 있다. 이 법안은 지난 2일 발표됐다.

피치는 “암호화폐 가격 변동성이 거래소의 거래 중단을 촉발할 수 있다”며 “이는 투자자들의 환매 요청이나 기타 의무를 충족하기 어려워질 수 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스페셜펀드 투자 기관들은 전통적으로 위험 회피를 원한다”며 “법이 허용한 20%까지 암호화폐에 할당시킬 것 같진 않다”고 내다봤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