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 “美 인프라 법안, 블록체인 기업들 ‘탈 미국’ 초래할 수 있어”

미국의 인프라 법안에 포함된 암호화폐 세금 조항이 현지 블록체인 기업들의 탈 미국 현상을 초래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3일(현지시간) 포브스는 보고서를 통해 “1조 달러 규모의 인프라 법안에 포함된 암호화폐 세금 관련 조항은 미국의 블록체인 기업들과 암호화폐 채굴자들이 미국을 떠나게 만들 수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암호화폐 업계는 해당 법안의 한계를 지적하고 있다”며 “암호화폐 탈세가 주요 이슈라는 것이든지 규제 강화로 탈세가 개선될 것이라는 점이 나타나지 못했다”고 짚었다.

이어 “이 법안은 산업 전체를 위협할 정도로 지나치게 광범위하고 애매하다”며 “특히 법안 내 ‘중개인’ 개념은 지나치게 광범위하다”고 분석했다. 어떠한 기업이 어떤 거래를 공시해야 하는지 혼란이 초래된다는 설명이다. 예를 들어 암호화폐 지갑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중개인으로 여겨지게 되면, 이들이 방법을 제공하지만 정작 거래에서는 아무런 역할도 하지 않아 거래를 신고할 수단조차 없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이 법안은 수정 과정이 적극적으로 추진되고 있다”며 “오는 일요일까지는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