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HSBC 은행 “바이낸스 카드 결제 차단”…바이낸스 “실망이다”

영국 HSBC 은행이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카드 결제를 차단했다.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영국 HSBC는 “바이낸스 카드 결제를 차단한다”며 “고객들은 추후 통지가 있을 때까지 결제를 중단하라”고 발표했다.

HSBC는 “우리는 HSBC 영국 고객들에게 변화에 따른 영향력을 전달했다”며 “개별 증권이나 암호화폐 거래소에 대해서 더 언급하진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는 자금세탁방지(AML)과 고객신원확인(KYC) 표준을 강조하면서 시장의 발전과 고객들의 수요 등을 면밀히 살피고 있다”고 덧붙였다.

바이낸스는 이에 대해 “HSBC의 이번 결정에 실망했다”며 “우리는 이 은행이 우려하는 사항을 논의하기 위한 대화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영국 금융감독청은 지난 5월 현지 바이낸스의 영업 중단을 요구한 바 있다. 또 지난 7월에는 영국의 메이저 은행 바클레이즈와 내셔널웨스트민스터은행도 같은 이유로 바이낸스의 카드 결제를 차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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