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글로벌 배송 추적을 위한 블록체인 기술 연구

삼성이 글로벌 공급망을 관리하기 위해 블록체인 플랫폼 도입을 고려하고 있다.

블룸버그의 월요일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미 국제 선적을 추적하는 분산원장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배송 비용이 20%가량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개발은 삼성 그룹 내에서 물류 및 IT 계열사인 삼성 SDS가 진행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이에 대해 블록체인 담당자인 송광우 삼성 SDS 부사장은 “블록체인 기술은 제조업의 공급망에 엄청난 영향을 미칠 것이다. 블록체인은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는 핵심 플랫폼이다”라고 밝혔다.

관련 내용이 담긴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 SDS는 2018년에 약 50만 톤의 항공화물과 약 100만 개의 선적 컨테이너를 수송할 예정이다.

공급망 관리에 블록체인 기술이 도입된다면, 회사는 관련 문서를 처리하는 간접비를 줄이고 시장 움직임에 조금 더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삼성뿐만 아니라 IBM, 에어프랑스(Air France)와 같은 유명 기업들 또한 작년부터 네트워크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블록체인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