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규제 확산, 이번엔 홍콩까지…“승인∙등록 절차 안 밟아”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 대한 세계 각국의 규제가 확산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홍콩 당국이 “바이낸스 그룹은 현지에서 승인과 등록 절차를 안 밟았다”고 지적했다.

앞서 이탈리아 증권거래위원회(CONSOB)도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이탈리아에서 투자 서비스를 제공할 권한이 없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전에 영국, 일본, 캐나다, 몰타에서도 바이낸스 서비스 제한에 나섰다.

홍콩 증권감리감독위원회는 “바이낸스 그룹의 어떠한 법인도 홍콩에서 합법적인 활동을 하도록 승인해준 적 없다”며 “바이낸스는 규제 당국에 사전 등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홍콩 증권감독위의 토마스 앳킨슨 규제집행 부서 전무이사는 “무허가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을 이용하는 투자자는 플랫폼이 파산하거나 해킹당하면 모든 투자금을 잃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