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보안전문가 “랜섬웨어 확산, 암호화폐 탓해선 안 돼”

영국의 마커스 허친스 보안전문가가 “랜섬웨어 확산의 원인을 암호화폐(가상자산)로 돌려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1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허친스 전문가는 “비트코인이 있든 없든 해커는 방법을 찾았을 것”이라며 “랜섬웨어 확산 원인을 암호화폐로 돌리는 것은 옳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는 “암호화폐가 랜섬웨어의 접근성을 높이고 확산에 기여한 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암호화폐가 없었어도 랜섬웨어 공격이 존재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랜섬웨어를 막기 위해 암호화폐를 금지하는 것은 너무나 순진한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코인데스크는 “랜섬웨어의 지정학적 위협이 커지면서 비트코인이 사이버 범죄를 촉진시킨다는 인식이 커졌다”며 “하지만 전문가들은 위협 요인이 항상 명확하지는 않다고 본다”고 짚었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