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엘살바도르 비트코인 법정화폐 채택, 국가∙암호화폐에 모두 부담”

글로벌 투자은행 JP모건이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BTC) 법정화폐 채택이 국가뿐 아니라 암호화폐에도 부담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JP모건은 보고서에서 “엘살바도르의 BTC 법정화폐 채택은 교환 수단으로서 비트코인의 잠재력을 심각하게 제한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JP모건은 “엘살바도르의 일일 결제 규모는 최근 온체인 거래의 4%”라며 “이는 지난 1년 동안 지갑 간 전송된 토큰 총 가치의 1% 이상을 차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비트코인의 일일 거래량은 400~500억 달러를 웃돌지만 이는 대부분 대형 거래소에서 비롯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상당수 BTC가 비유동적 기관에 락업돼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엘살바도르의 나이브 부켈레 대통령은 “BTC가 국가의 낮은 은행 보급률에 대응하고 송금 비용을 줄이는 데 도움될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