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규제당국 바이낸스 규제…경쟁 거래소들은 반사이익?

영국 규제당국의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 대한 규제로 경쟁 거래소들이 반사이익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코인 거래소 비트스탬프라 영국 금융청(FCA)이 바이낸스의 영업중단을 권고한 이후 신규사용자가 138% 폭증했다.

비트스탬프의 줄리안 소이어 최고경영자(CEO)는 “영국에서 특별한 마케팅 변동이 없었지만 우리를 찾는 고객이 증가하고 있다”며 바이낸스 규제로 인한 반사이익을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암호화폐거래소 크라켄도 영국 내 이용자 가입률이 다른 주요 시장과 비교해 지난 몇 주 사이 약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영국 금융청은 지난 6월 말 “바이낸스는 현지에서 암호화폐 사업을 할 수 있는 등록이 되지 않았다”며 영업중단을 권고했다. 이에 바이낸스의 창펑 자오 CEO는 “규정 준수는 암호화폐 같은 새로운 분야에서 여정”이라며 규제 압력에 직면할 준비가 되어있음을 표했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