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비트코인 거래소 비트플라이어, 미국에서 라이선스 취득

도쿄 기반의 비트코인 거래소 비트플라이어(bitFlyer)가 최근 뉴욕에서 암호화폐 거래소 운영하기 위해 필요한 ‘비트라이센스(BitLicense)’의 취득을 뉴욕주 금융감독국(NYDFS)으로부터 승인 받았다. 이로써 비트플라이어는 뉴욕에서 해당 라이선스를 취득한 네번째 거래소가 되는데 성공했다. 이로써 비트플라이어는 총 40여개의 미주에 걸쳐 암호화폐 거래소 관련 라이센스를 보유한 거래소가 됐다.

현재 비트플라이어 플랫폼은 전세계 비트코인 거래량의 3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또한 비트코인을 포함한 일 암호화폐 거래액은 1억 달러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수치는 비트플라이어가 미국 시장에 진출 전에 기록한 수치들이다. 비트플라이어가 뉴욕주 라이센스를 획득함에 따라 더 많은 미국의 기관투자자들이 암호화폐 시장에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비트플라이어의 미국법인 최고운영책임자(COO)인 바테크 링윌스키(Bartek Ringwelski)는 “이번 비트플라이어의 미국 진출은 다양한 암호화폐 거래와 높은 유동성을 필요로하는 미국 기관투자자들의 필요를 충족시킨다.”라고 말했다. “우리의 웹 인터페이스와 API를 통해 전문 트레이더들은 단 몇 분만에 거래가 가능할 것이다.”라고 첨언했다.

비트플라이어 미국 법인은 약 2,000명의 전문 트레이더들을 비공개 베타 테스트에 초청했다. 비트플라이어는 트레이더들에게 거래 API를 제공하고 복잡한 거래 주문 지원은 물론 알고리즘 트레이딩도 지원한다. 비트플라리어는 미국 시장의 주요 타겟층은 한달에 10만 달러 이상 암호화폐 거래를 하는 전문 투자자들 이라고 밝혔다.

링윌스키는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 기능 등 사용자들이 더 다양한 형태의 암호화폐 거래를 할 수 있도록 만드는 기능들이 내년에 런칭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현재는 비트코인 거래만 지원하고 있지만 2018년 초에 다른 인기있는 암호화폐도 상장할 것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