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지방법원, 마운트곡스 해킹 피해자 요청 기각…“집단 인증 불가능해”

미국 일리노이북부 지방법원이 마운트곡스 해킹 피해자들이 제기한 요청을 기각했다.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해당 법원의 게리 파이에만 판사가 마운트곡스 해킹 피해자들의 ‘집단 인증’과 관련된 요청을 기각했다.

파이에만 판사는 “이 인증 요청을 기각하지 않으면 약 3만 변의 ‘미니 재판’이 필요하다”며 “미국에서 진행하는 소송보다 일본에서 진행되는 보상 프로그램이 피해자들에게 더 도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3만 명의 사용자가 서비스 약관의 내용을 읽거나 이해했는지 여부에 대해서 공통된 답변을 제공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 2014년 마운트곡스는 해킹 사건으로 약 85만 BTC의 피해를 입고 파산했다. 현재 마운트곡스는 도쿄지방법원에 회생 계획안 초안을 제출했으며, 채권단 배상과 관련된 절차를 진행 중이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