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 “유럽서 CBDC 확산되면 유로존 은행 예금 8% 흡수할 것”

글로벌 투자은행 모건스탠리가 “유럽에서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가 확산되면 유로존 은행들의 예금액 8%를 흡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1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디지털 유로화가 확산되면 은행들의 유동성 감소로 이어질 것”이라고 짚었다.

모건스탠리는 유로존 총 예금의 8%에 달하는 8730억 유로 상당이 줄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론적으로 디지털 유로화는 가계와 비금융 기업의 예금으로 정의되는 곳들의 예금이 감소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모건스탠리는 “유로존 은행의 평균예금 대비 대출비율(LR)이 소폭 증가할 수 있다”며 “은행들이 예상치 못한 자금 요구 사항을 충족해야하는데 이에 대한 충분한 유동성이 없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디지털 유로화로 인한 타격은 라트비아, 에스토니아, 그리스 등의 유럽의 소규모 국가 내 은행들이 더 크게 받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