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채굴자 채굴 전력 공급 위해 석탄 발전소 운영시작… 환경파괴 논란 일어

채굴을 하는 한 호주의 IT 기업이 운영 중단되었던 석탄발전소를 채굴 목적으로 재운영하기로 발표하며 논란이 일고 있다.

호주의 IOT그룹(IOT Group)은 현지 전력사 헌터에너지(Hunter Energy)와 파트너십을 채결하며 레드뱅크 발전소의 운영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레드뱅크 발전소는 지난 2014년 비용 문제로 운영을 중단했었다.

IOT그룹은 채굴 전력은 기존 전력 시스템에서 분리되어 발전소에서 단독 공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채굴용 전력을 레드뱅크 발전소에서 독립적으로 공급하면서 전력 비용 약 20% 감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IOT그룹은 밝혔다.

채굴자들이 흔히 독립적으로 전력을 공급하여 채굴 사업을 운영한다. 또한 통상 공해가 발생하지 않는 수력과 지열 발전으로 채굴 전력을 공급한다. 하지만 이번 경우와 같이 석탄 발전소를 직접 운영하여 채굴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반면, 인터넷 커뮤니티 ‘레딧(Reddit)’에서는 “비트코인 채굴이 환경오염을 일으키고 있다”라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현재 비트코인 블록체인을 운영하는데 이용되는 전력은 연간 약 29테라와트(TWh)로 슬로바키아 전체 연간 전력 소비량과 비슷하다.

비교하면 약 61위 과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새로운 코인 생산을 위해 이용하는 ‘작업증명 알고리즘’은 고도의 연산 능력을 가진 컴퓨터들을 이용한다. 컴퓨터들은 서로 경쟁하며 더 많은 일처리를 함으로 채굴 절차에서 많은 전력을 소모한다. 이더리움 같은 경우, 작업증명 알고리즘을 전력 소모량이 적은 지분증명 알고리즘으로 바꾸기 위한 연구를 진행중이다.

Image: Shuttersto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