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국가범죄수사국 국장 “비트코인 이용한 고가품 거래, 자금세탁 위험 커져”

영국 국가범죄수사국(NCA)이 니겔 리어리 국장이 “고가품 거래에 비트코인(BTC)을 사용하면 자금세탁 위험이 크다”고 말했다.

1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디크립트에 따르면 니겔 리어리 국장이 최근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을 이용한 고가품 거래가 자금세탁 위험을 가중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리어리 국장은 “암호화폐를 이용해 무언가 거래하는 행위에 대해 회의적”이라며 “사람들이 익명성을 통해 무엇을 원하고 왜 암호화폐 거래를 해야 하는지 알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원격적으로 거래가 이뤄지면 사기를 치기가 더 쉽다”며 “부정 거래를 할 때 직접 은행에 가기보다 허위 신분증이나 허위 은행 명세서 발급이 가능한 온라인을 이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NCA는 보고서에서 “최근 비트코인 강세장으로 범죄자들의 자금세탁이 더 수월해졌다”며 “영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봉쇄조치에 들어갔을 때 암호화폐사용 빈도와 다크웹 범죄율이 크게 늘었다”고 짚었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