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뉴욕 ‘암호화폐 채굴 금지법’, 노조 반발로 무산

미국 뉴욕에서 암호화폐(가상자산) 채굴 금지법이 노조에 의해 무산됐다.

1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더블록에 따르면 3년간 암호화폐 채굴을 금지하는 법안을 발의한 안나 켈리스 하원의원은 “법안이 노조에 의해 막혔다”고 말했다.

켈리스 의원은 “채굴로 인한 에너지 사용량이 만연해져 환경오염이 되지 않아야 한다”며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에너지 사용에 대한 환경적인 우려를 밝혔다.

국제 전기노동자연맹은 해당 법안에 반대성명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성명은 “법안이 부당하게 특정 기술사용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며 “암호화폐 채굴 산업이 더 많은 발전소 건설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상원에 상정된 이 법안은 지난 8일 통과했다. 해당 법안은 모든 암호화폐 채굴을 금지하는 내용이 초안이었지만 상원 통과 과정에서 탄수 기반 연료를 사용하는 채굴사만 금지하는 방안으로 수정됐다.

한편, 현재 뉴욕에는 2개의 암호화폐 채굴 금지 법안이 상정돼 있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