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핀테크 기업, “비트코인은 ‘할랄’이다”… 비트코인 가격 상승세 한 몫?

인도네시아 핀테크 기업 블라썸 파이낸스(Blossom Finance)가 비트코인은 이슬람 종교의 샤리아(Sharia) 법률에 의해 허용된다는 샤리아 보고서를 발표했다.

4월 12일, 블라썸 파이낸스의 매튜 마틴(Matthew J. Martin) 대표는 비트코인은 할랄(halal)이라고 말했다. 할랄은 이슬람 율법에 의해 ‘허용된 것’이라는 의미로, 무슬림이 먹고 쓸 수 있는 모든 제품을 총칭한다.

샤리아 법은 이슬람교도가 먹을 수 있는 것부터 정부, 법률, 금융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적용된다. 이슬람 법은 이자를 받고 돈을 받는 행위를 금지하는 등 철저한 규칙이 정해져 있다.

마틴 대표는 일반 화폐가 발행되는 과정은 중앙은행이 국가에게 돈을 빌려주는 행위라고 말했다. 반면, 비트코인은 부채가 아닌 작업 증명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만들어짐으로 법정화폐 보다 더 이슬람 법률에 부합하다고 주장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30분 만에 100만 원 이상 상승했다. 일각에서는 이슬람 암호화폐 거래량 증가가 원인이라는 의견이 제기되기도 했다.

한편, 세계 샤리아 자문위원회가 3월 19일 내놓은 보도자료에 따르면, 세계 최초로 샤리아를 준수한 토큰 노르코인(NOORCOIN)을 시장에 내놓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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