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비트코인, 반등세 일시적일 것”…“백워데이션 전환은 약세 신호”

JP모건이 비트코인(BTC)의 반등세가 지속되지 않을 것 같다고 내다봤다.

1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JP모건의 니콜라우스 파니거로글루 분석가는 보고서에서 “비트코인 선물이 백워데이션으로 전환되는 것은 약세 현상”이라고 짚었다. 백워데이션은 선물과 현물 가격의 역전 현상으로 인해 선물 가격이 미래 현물가격보다 낮게 이루어지는 시장을 뜻한다.

보고서는 “백워데이션은 기관투자자들의 BTC 수요가 얼마나 약한지 보여주는 이례적인 현상”이라며 “약세장 연출 이후 이 현상이 나타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 2주 동안 3만~4만 달러 선에서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CME 선물은 뒷걸음질을 치고 있다.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바이비트도 “BTC가 가파르게 반등했지만 주요 거래소 전반에서 무기한 선물 계약 펀딩비가 마이너스로 전환됐다”며 “매도 세력의 숏 포지션 규모가 늘고 있는 것”이라고 평했다. 더불어 중국 내 비트코인 채굴 금지 지역 확산이나 미국 내 규제 압박 등의 부정적인 뉴스들이 암호화폐 시장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