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I “거대 송유관사 랜섬웨어 해커에 지불한 비트코인, 거의다 회수해“

미연방수사국(FBI)이 거대 송유관 기업 해커들에 지불된 비트코인(BTC)의 상당 부분을 회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의 수사 당국이 지난달 거대 송유관사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이 랜섬웨어 해커들에 지불한 440만 달러 상당의 BTC을 상당히 회수했다.

앞서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은 지난달 해커들의 랜섬웨어 공격으로 작동이 멈춘 송유관을 재가동하기 위해 비트코인을 지불하고 사태를 해결한 바 있다. 당시 이 기업의 가동이 중단되면서 미 동부 지역이 휘발유 부족 사태가 발생했다.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은 사건 초기부터 FBI와 협력해 해커 추적을 가능케 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금들은 대부분 압류돼 해커들이 이를 사용할 수 없게됐다.

미 법무부의 리사 모나코 차관은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은 사법기관에 빠르게 연락을 취해 연방 요원들이 BTC를 추적해 압수할 수 있게 했다”며 “우리는 지급된 몸값의 대부분을 찾아내 회수했다”고 밝혔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