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두, 셔터스톡 위협하는 블록체인 사진 플랫폼 ‘토템’ 출시

중국의 인터넷 검색 엔진 바이두(Baidu)는 중국의 이미지 지적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한 블록체인 기반의 스톡 사진 서비스를 론칭했다.

수요일 시작된 토템(Totem)라는 이름의 이 서비스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원본 사진에 ‘타임스탬프’를 찍고 분산 네트워크에 이를 저장한다.

바이두의 기존 인터넷 데이터 수집 및 인공지능 역량을 활용해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사진을 토템 내의 사진과 비교해 지적 재산권 침해 혐의를 입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토템의 사이트에 따르면, 거대 스톡 사진 서비스 기업 게티 이미지(Getty Images)의 현지 파트너 비주얼 차이나 그룹(Visual China Group)과 같은 서비스도 토템 플랫폼으로 옮겨왔다.

해당 플랫폼이 프라이빗 블록체인, 퍼블릭 블록체인 중 어떤 것을 활용하는지는 정확하지 않지만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고자 하는 바이두의 노력을 보여준다.

한편, 디지털 미디어 자산에 대한 지적 재산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블록체인 기술 도입 노력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과거 코닥(Kodak)사는 사진의 재산권을 뒷받침하는 블록체인에 대한 자체 암호화폐인 코닥코인을 발행할 것이라고 발표해 화제가 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