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ICO 및 관련 서비스 금지

타오바오(Taobao)는 4월 10일 화요일, ICO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을 금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타오바오는 중국의 알리바바 그룹이 운영하는 온라인 오픈 마켓으로서 한 달 방문객은 평균 4,000만 명이다. 오픈마켓은 기존의 온라인 쇼핑몰과 달리 개인 판매자들이 인터넷에서 직접 상품을 매매한다. 국내에는 G마켓, 옥션 등이 이에 해당된다.

공식 성명서에 따르면, 타오바오는 고객이 비트코인 등의 암호화폐 관련 서비스를 판매하는 것을 금지하고, 암호화폐 마이닝(mining) 튜토리얼, 비트코인 마이닝 시스템 및 관련 하드웨어 또한 제한될 예정이다.

해당 규정은 4월 17일부터 효력을 발휘하며, 크게 두 가지 변경 사항으로 구성된다. 첫째, ICO 및 기타 유사한 디지털 상품을 통합하여 가상화폐의 개념을 확장하고 둘째,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제품의 파생 서비스에 대한 제어를 강화한다는 내용이다.

타오바오는 이번에 개정된 규정을 위반하는 상점에게 징벌적 조치를 가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알리바바(Alibaba)는 두바이 기반의 알리바바 코인(Alibabacoin) 재단 ICO가 반복적이고 의도적으로 알리바바의 이름을 사용한다며 고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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