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SEC 위원장 “암호화폐 규제 필요해”…하원 청문회서 발언 들어보니

미국 하원 예산지출 소위원회 청문회에서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게리 겐슬러 위원장이 “암호화폐 규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26일(현지시간) 포브스와 마켓 워치에 따르면 SEC의 겐슬러 위원장은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와 같은 암호화폐에 적용되는 규제에 차이가 있다”며 “규제 기관과 의회가 협력해 암호화폐 투자자 보호 조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현존하는 수천 개의 토큰들 중 상당수가 증권법에 적용된다”며 “하지만 우리는 75개의 조치만 수행할 수 있었고 현재 규정을 준수하지 않는 다른 조치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가장 시급한 문제는 암호화폐 거래소에 대한 감독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규제를 마련해 암호화폐투자자 보호 영역의 공백을 메워야 한다”고 짚었다.

더불어 “미등록 증권 암호화폐공개(ICO)에 투자하는 자산운용사도 조사를 받을 수 있다”며 “SEC는 ICO 사업자들에게 연방증권법을 준수해야 한다고 일관되게 전달했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뉴욕 증권 거래소나 나스닥과 유사한 보호 장치를 암호화폐 플랫폼에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