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아이비리그 유펜, 비트코인으로 500만 불 익명 기부금 받아

미국의 아이비리그 중 하나인 펜실베이니아 대학(유펜)에 익명의 기부자가 500만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BTC)을 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현지시간) 마켓워치닷컴에 따르면 유펜의 대변인은 “2021년부터 암호화폐 기부금을 받기 시작했다”며 “이번 기부금이 가장 큰 금액”이라고 밝혔다.

현재 유펜의 웹사이트 내의 모금 페이지에는 현금이나 주식으로 기부할 수 있는 옵션과 암호화폐 기부 링크도 마련됐다.

유펜의 에리카 제임스 학장은 “이번 사례에서 보듯 암호화폐를 통한 익명의 기부금은 대학에 기부하는 새로운 시대와 방식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펜의 존 젤러 학교 개발 담당자는 “일반적으로 암호화폐 기부금을 받는 즉시 매각한다”며 “가격 하락으로 기부금이 감소하지 않도록 필요한 조치를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학이 이달 초 비트코인을 받았을 경우 이번 시장 폭락장의 여파로 금액이 300만 달러 수준으로 급감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