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CEO, 보유 중인 비트코인도 매각하나…트위터에 어떤 글이?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보유 중인 비트코인(BTC)을 매각할 가능성을 내비쳤다.

16일(현지시간) 머스크 CEO가 트위터에 비트코인을 팔 생각이 있는 뉘양스의 글을 남겼다. 머스크 CEO의 해당 트윗은 지난 12일 “비트코인 결제는 중단하지만 보유 중인 비트코인을 팔 생각은 없다”고 말한 내용과는 상반돼 화제가 됐다.

이날 한 트위터 사용자는 “비트코인에 대한 머스크의 증오가 커지고 있다”며 “BTC 투자자들은 테슬라가 보유 중이던 비트코인을 처분했다는 것을 알면 자책할 것”이라고 글을 남긴 바 있다. 이에 머스크 CEO는 “정말이다”라고 답글을 달았으며, 해당 트윗은 순식간에 5000건이 넘는 리트윗이 이뤄졌다.

17일(한국시간) 14시 30분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10.75% 하락한 4만3051.83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와 관련해 이날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의 노엘 애치슨 분석가는 “머스크 CEO의 발언이 무책임해보일 수 있지만 이는 테슬라 주주들도 알고 있는 위험요소”라면서 “그가 단순히 충동적으로 행동하진 않았다고 생각한다”고 짚었다. 하지만 “머스크 CEO의 발언으로 가뜩이나 불안한 시장 분위기가 더 악화된 건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