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고래, 2020년 대비 현저히 줄어…약세 신호일까?

비트코인(BTC) 고래가 줄어들고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1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는 블록체인 데이터사 글래스노드의 데이터를 인용해 BTC 고래 수가 작년에 비해 줄어들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 들어 마이크로스트레티지(MSTR)와 테슬라 같은 거대 기업들이 비트코인 대량 매입에 나서긴 했으니 BTC 보유 지갑 주소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4월고래 지갑은 총 2231개 존재했지만 현재는 2167개로 대폭 줄었다.

또 지난 10일 최소 1000BTC를 보유한 단일 네트워크 참가자가 보유한 지갑 주소도 5개월 만에 최저치인 1943개로 줄었다.

싱가포르 델타 거래소의 판카즈 발라니 최고경영자(CEO)는 “이 데이터는 고래 수가 주는 분명한 추세를 보여주고 있다”며 “BTC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트코인 가격은 3월 중순부터 대체로 5만~6만 달러대로 제한돼 있다”며 “개인 투자자만 랠리를 견인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고 덧붙였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