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도지코인은 사기”…SNL 출연 중 코인 가격 30% ‘뚝’

도지코인(DOGE)이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SNL에 출연하고 있던 도중 30% 가까이 폭락했다.

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디크립트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의 SNL 출연 소식에 0.73 달러까지 오른 도지코인이 그의 출연 도중 30% 가까이 하락한 0.49 달러에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비트코인(BTC)과 도지코인 등을 지지하고 나섰던 그가 돌연 다른 입장을 내세워 업계에선 발언 배경에 대한 추측이 계속되고 있다.

머스크 CEO는 이날 SNL의 가상 뉴스 코너 위켄드 업데이트에 금융 전문가 역할로 출연해 자신을 ‘도지 아빠’라고 소개했다. 그는 “도지코인은 사기”라며 “5월 9일인 어머니날 선물이 기대되는데 도지코인만 아니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한편 그는 지난 7일 자신의 트위터에서 “암호화폐는 유망하지만 투자할 때는 주의하라”는 내용의 글을 남긴 바 있다.

그가 올린 또 다른 영상 속에서도 머스크 CEO는 도지코인 투자에 대해 경고했다. 그는 해당 영상에서 “도지코인이 암호화폐의 미래가 될 기회가 있겠지만 지금으로선 추측일 뿐”이라며 “너무 추측에 빠지지 말라”고 강조했다. 이어 “필수자금을 암호화폐에 투자하지 말라”고 덧붙였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