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은행 글로벌 책임자 “향후 10년 간 비트코인 도미넌스 하락 가능해”

시티은행의 로닛 고제 글로벌 책임자가 앞으로 10년 간 비트코인(BTC)의 도미넌스가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2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디크립트에 따르면 로닛 고제는 “디지털자산 산업은 전반적으로 성장할 것이지만 BTC 도미넌스는 향후 10년간 하락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최근 시티은행이 발표한 ‘돈의 미래’ 보고서를 인용해 “비트코인이 결제 네트워크로 사용되면 단순 가치저장보다 훨씬 더 높은 가치를 취하게 될 것”이라면서 “문제는 BTC가 일상적인 결제에 사용되고 있지 않다는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비트코인은 가격 충격과 다른 암호화폐의 사용가능성에 영향 받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비트코인의 도미넌스를 위협하는 두 가지 요소를 꼽았다. 첫 번째로는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 더 빠른 결제와 프로그래밍 기능을 제공하는 이더리움, 폴카닷 등의 대체성 암호화폐라고 짚었다. 다른 요소는 암호화폐의 변동성 없이 원활하게 돈을 소비할 수 있는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의 출현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22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알트코인 가격이 급등과 함께 비트코인 시가총액의 비중이 2018년 이후 처음으로 50%을 밑돌았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