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시가총액 비중, 50% 이하로 떨어져…“2017년 떠올라”

전체 암호화폐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트코인(BTC) 시가총액 비중이 50% 이하로 떨어졌다.

2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이더리움(ETH) 등의 알트코인 가격이 급등하면서 비트코인 시가총액의 비중이 2018년 이후 처음으로 48%을 기록했다.

암호화폐 분석업체 펀드스트랫의 데이비드 그리더 애널리스트는 “시장이 위험에 노출되고 알트코인들이 실적을 능가하고 있다는 표시”라며 “2017년 중반과 비슷하다”고 지적했다. 2017년 중반은 암호화폐 시장이 급등한 뒤 폭락세로 돌아선 바 있다. 당시 암호화폐공개(ICO) 열풍과 여파로 2018년 큰 폭의 암호화폐 시장 하락장을 그린 것을 경고한 것이다.

비트코인은 이달 초 6만5000달러에 가까운 가격에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최근 랠 리가 주춤하면서 가격이 5만5000달러 선으로 떨어진 바 있다. 반면 AAVE 토큰과 ZCash 등의 알트코인은 올해만 각각 347%과 330% 상승하며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23일(한국시간) 13시 57분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8.23% 하락한 4만9192.75달러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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