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금융당국, 디지털자산 제도화 나선다…“워킹그룹 설치”

미국 금융당국이 디지털자산 워킹그룹을 설치하고 디지털 자산의 제도화에 나선다.

2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 하원의 금융위원회는 디지털자산에 관한 조항이 포함된 ‘혁신 장벽 철폐법’을 의결했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등의 금융당국은 암호화폐의 정의와 규제권한을 설정하는 등의 제도화에 본격 나서는 모양새다.

혁신 장벽 철폐법에는 해당 법이 의결된 날부터 90일 이내에 SEC, CFTC 등의 금융당국 대표들이 디지털자산 워킹그룹을 설치해야 한다. 이 워킹그룹은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설립되며 규제당국과 민간 부문 간의 협력을 보장하도록 규정된다고 명시됐다. 또 핀테크 기업이나 금융 서비스 기관 등의 민간 부문도 워킹그룹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지난달 이 법안을 발의한 패트릭 맥헨리 의원은 “이 법안은 디지털자산에 초점을 맞춘 워킹그룹 설립을 요구하고 있다”며 “규제기관과 시장 참여자 간의 대화를 열고 디지털자산에 대한 규제를 명확히하는 첫 단계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