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여론조사, 응답자 절반 “블록체인이 위조지폐 문제 해결할 수 있어”

유럽중앙은행(ECB)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유럽인 응답자 절반이 블록체인이 위조지폐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답했다.

1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디크립트에 따르면 ECB가 실시한 디지털 유로 여론조사에 총 8221명이 참여해 절반 가량이 블록체인이 위조지폐 문제와 기술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응답했다.

ECB는 2020년 10월부터 3개월간 디지털 유로화의 설계와 관련된 여론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이 중 6%가 전문가이며 나머지 94%는 일반 시민이었다. 응답자의 90%는 남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일반 시민들이 전문가보다 블록체인과 비트코인을 훨씬 더 자주 언급한다”며 “하지만 디지털 유로화는 가치의 안정성, 데이터 보호, 트랜잭션 비용과 공공 보호 측면에서 매우 다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블록체인이 위조지폐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답한 응답자의 대다수가 독일 남성으로 나타났다.

이 매체는 “CBDC와 관련해 많은 조사는 있었지만 정식 출범시킨 중앙은행은 거의 없다”며 “ECB는 아직도 대중들에게 어떤 디지털 유로화를 사용하고 싶은지 묻고 있다”고 지적했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