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애널리스트 “김치 프리미엄 발생, 하지만 2017년과는 달라”

지난주 글로벌 시장 중에서 유독 한국에서 더 높은 가격에 거래되는 현상을 가리키는 ‘김치 프리미엄’이 발생해 비트코인(BTC)이 약 11% 가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조셉 영은 “김치 프리미엄이 연중 최고치로 치솟으면서 BTC가 5만5600~6만 달러대를 이어갔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017년 김치 프리미엄이 20%를 돌파하며 BTC는 한국에서 2만4000달러 선에서 거래된 바 있다. 당시 미국에서는 BTC가 2만 달러 수준에서 거래됐다.

그는 “지난 2017년 강세장일 때 김치 프리미엄이 사상 최고치로 오르고 비트코인 시장이 정점을 찍었다”면서 “하지만 이후 격렬한 가격 조정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사 크립토퀀트의 기영주 대표는 “김치 프리미엄이 걱정스러운 것은 사실”이라며 “하지만 비트코인의 펀더멘털이 강해 보인다”고 짚었다. 또 2017년과는 달리 현재 한국은 전 세계 BTC 시장 거래량에서 1.7%밖에 차지하지 않기 때문에 김치 프리미엄으로 가격 후퇴가 나타나도 2017년만큼 시장에 큰 충경에 가해지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5일(한국시간) 18시 3분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0.87% 하락한 5만7851.59달러를 기록 중이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