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트레이더, 자동 비트코인 구매 봇 구축…“일론 머스크 트윗에 즉각 반응”

런던의 암호화폐 트레이더 안드레이 바도유가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트윗에 따라 자동으로 비트코인(BTC)을 구매하는 봇을 구축했다. 머스크 CEO가 암호화폐 시장에 끼치는 영향력이 커지고있는 환경을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3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디크립트에 따르면 안드레이 바도유는 머스크 CEO가 트위터에 BTC와 관련된 트윗을 올리면 해당 봇이 몇 초 안에 BTC를 자동으로 구매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론적으로 이 봇은 머스크 CEO가 주도하는 가격상승이 일어나기 직전에 BTC를 구매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일론 머스크가 최근 비트코인과 관련된 트윗을 게재하지 않아 아직까지 테스트는 이뤄지지 않았다.

바도유 트레이더가 영향력 있는 개인들의 의견에 맞춰 주식을 사고 파는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는 머스크와 같은 소셜 미디어 인플루언서들의 의견이 가격을 좌우하는 암호화폐 시장에 특히 이같은 봇을 적용해 BTC를 구매하는 것이 적합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일론 머스크는 언제든지 ‘비트코인이 형편없다’는 내용의 트윗을 쉽게 올릴 수 있다”며 쉽게 따라서 투자하기에는 변동성이 크다고 경고했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