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국영은행, 일반인 대상 ‘디지털 위안화 지갑’ 개방

중국의 국영은행들이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디지털 위안화 지갑을 개방했다.

2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더블록에 따르면 중국공상은행, 중국건설은행, 중국농업은행, 중국은행, 중국우편저축은행, 통신은행의 6개 국영은행이 베이징과 상하이의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위안화 지갑 신청을 받는다.

앞서 중국은 일부 지역에서 5~10만 명 단위의 실험대상자를 선정한 제한적 디지털 위안화 지갑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베이징과 상하이에 거주 중인 중국인들은 디지털 위안화 지갑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의 QR코드를 스캔하고 실명, ID와 휴대폰 번호, 이메일 등을 입력한 뒤 은행에 신청하면 된다. 이후 하루 안에 디지털 위안화 지갑을 다운로드하고 활성화하는 방법을 안내하는 문자메시지를 받아 지갑 사용이 가능해진다.

또 베이징 경제시보에 따르면 시중은행 중 최소 3곳도 베이징에 공공 이용자를 위한 지갑 신청 절차를 개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우체국은행 관계자는 “신청 기준이 완화되지는 않았지만 이전보다 덜 제한적인 절차로 개선됐다”며 “사용자들의 인증 프로세스가 안정화되면 앱 승인 속도가 더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