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시 정부가 지원하는 16억 달러 규모의 블록체인 기금 출범

중국 항저우시 정부의 지원으로 16억 달러 규모의 블록체인 펀드가 출범했다.

이번 주 월요일 중국 항저우의 블록체인 산업단지 개막식에서 발표된 ‘시옹안 글로벌 블록체인 혁신 펀드(Xiong’An Global Blockchain Innovation Fund)는 항저우 시 정부의 지원 아래 시작되었다. 해당 펀드는 유망한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소후(Sohu) 보고서에 따르면, 해당 펀드는 항저우에 본사를 둔 벤처 캐피털 회사인 툰란 인베스트먼트(Tunlan investment)가 출범시켰지만, 항저우시 정부로부터 4억 달러 이상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펀드는 스트림(Stream)과 리노(Lino)와 같은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투자한 벤처 캐피털 회사인 젠펀드(Zhenfund)의 설립자인 수 샤오핑(Xu Xiaoping)을 고문으로 두고 있다. 또한, 중국의 유명한 블록체인 투자자이자 비트코인 재벌인 리샤오라이(Xiaolai)가 펀드 매니저로 임명되었다.

이번 펀드는, 중국 정부 주도의 투자 협회가 내부 충돌로 블록체인 자금 조달센터 설립 계획을 폐기한 지 몇 주 만에 발표되어 주목받고 있다. 이로써, 중국 정부가 여전히 블록체인 기술 양성에 힘쓰고 있다는 사실이 다시 한번 밝혀졌다.

한편, 항저우에 본사를 둔 정부 주도의 연구기관은 최근 공급망 추적을 위한 블록체인 플랫폼을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