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유튜브에 제기한 손해배상청구 소송 합의 마무리

리플(XRP)의 브래드 갈링하우스 최고경영자(CEO)가 유튜브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합의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앞서 리플사는 지난해 4월 유튜브가 리플을 사칭한 일부 악의적 유튜버들의 암호화폐 스캠 행위를 방치했다며 현지 법원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1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디크립트에 따르면 브래드 갈링하우스 CEO는 “사기꾼들이 갈링하우스 CEO를 사칭한 동영상을 유포한 사건과 관련해 유튜브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이 해결됐다”고 밝혔다.

그는 “XRP 에어드랍 스캠 등을 예방하고 감독하며 제거하기 위한 해결책을 찾아 유튜브와 합의에 도달했다”며 “유튜브는 암호화폐 스캠을 방치한 사실을 인정했고 이를 방지하기 위해 함께 해결해야하는 것을 인지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사건을 방지하기 위해 소셜 플랫폼도 해결책의 일부가 돼야 한다”며 “유튜브는 암호화폐 사기로 인한 피해에 대한 책임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도출된 합의금은 인터넷 범죄에 대항하는 비영리 조직에 기부될 예정이다.

한편, 디크립트는 “소셜미디어를 이용해 쟁쟁한 임원들의 이름과 이미지를 빼돌리는 사기행각 현상이 암호화폐 세계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세계 전반에 만연해 있다”며 “사기꾼들은 대중을 속이기 위해 일론 머스크나 리처드 브랜슨 같은 유명 CEO들을 흉내낸다”고 설명했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