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고 있는 비트코인 보유량, 가격 상승 신호탄?

최근 몇 주 동안 지속적으로 감소 중인 암호화폐 거래소의 비트코인(BTC) 보유량이 가격 상승의 신호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크립토글로브와 디크립트에 따르면 “코인 거래소에서 빠져나가는 대량의 비트코인은 투자자들이 당분간 해당 자금을 보유할 계획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이와 반대로 거래소로 들어오는 비트코인은 조만간 자산을 매도하거나 다른 종목과 교환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뷰베이스의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30일 동안 5만1000개 이상의 비트코인이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서 빠져나갔다. 주요 거래소의 비트코인 순 유출량은 4만7507개로 집계된다.

온체인 분석 플랫폼 글래스노드의 데이터도 이와 유사한 추세를 보인다. 지난달 23일부터 이번 달 2일까지 약 5만2900개의 BTC가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이탈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거래 플랫폼에는 230만개의 BTC가 남아있는데 이는 비트코인이 7400 달러에 거래되던 2018년 7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크립토글로브는 “거래소에서 보유 중인 BTC가 플랫폼을 벗어나고 있다”며 “이는 주력 암호화폐에 대한 매도 압력이 낮아지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짚었다. 이어 “일부 분석가들은 불장이 끝나지 않았다고 예측 중”이라며 “BTC는 올해 10만 달러를 돌파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