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슈퍼 사이클 맞이하나…고래들 축적 움직임 포착

비트코인(BTC) 고래들이 ‘슈퍼 사이클’을 예측하며 BTC를 축적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슈퍼 사이클은 20년 이상의 장기적인 가격상승 추세를 말한다.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블록체인 데이터 플랫폼 크립토퀀트의 데이터를 인용해 “BTC 고래들이 2021년 현재까지 비트코인 가격이 2배 이상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코인을 축적하고 있다”고 전했다.

크립토퀀트는 “이 같은 추세는 현재 5만 달러 선을 넘어서 가격 안정을 시도하고 있는 BTC에 대한 신뢰가 강화되고 있단 걸 보여준다”며 “순자산 가치가 높은 투자자들은 현재 위치에서 이익을 취하기보다는 BTC를 축적하기를 선택했다”고 분석했다.

시그넘 캐피탈은 “비트코인이 5만 달러를 넘어서면서 조정은 끝났을 것”이라며 “BTC가 5만 달러 위에 발판을 확보하는 것이 앞으로 폭넓은 상승추세를 재개하고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는 열쇠가 될 것”이라고 짚었다.

익명의 암호화폐 분석가 윌리엄 클레멘스도 “최근 BTC를 축적하는 주소가 늘고 있다”며 “또 다른 축적 ‘파동’을 나타내고 있다”고 짚었다.

리얼비전그룹의 라울 팔 최고경영자(CEO)도 비슷한 입장을 내놨다. 그는 “BTC는 시간이 지나면서 세계 자본의 대부분을 빨아들일 것”이라며 “가치 저장고 이상의 부를 창출하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인식될 것”이라고 말했다.

4일(한국시간) 13시 33분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1.90% 상승한 4만9635.52달러를 기록 중이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