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준 부위원장: 암호화폐 금융 안정성 위협한다

미국 연방준비은행(U.S. Federal Reserve) 랜덜 퀄스(Randal Quarles) 부위원장이 암호화폐가 성장할수록 금융 안정성은 위협받는다고 발언했다.

2017 금융안정 핀테크 컨퍼런스(2017 Financial Stability and Fintech Conference)에서 퀄스 부위원장은 암호화폐의 성장에 대해 경고했다. 퀄스 부위원장은 사적(private)인 탈중앙 화폐의 시장이 커질수록 금융시장 전체에 좋지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암호화폐는 높은 가격 불안정성과 가치를 보증하는 중앙기관과 기초 자산이 없기 때문에 예상치 못한 금융 위기가 발생할 경우 통제가 불가능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암호화폐의 경우 위기 시장에서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가 명확하지 않다고 말했다.

또한 퀄스 부위원장은 중앙은행이 고유 암호화폐를 발행하기 전에 자세한 검토와 자문을 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나치게 빠른 시기에 중앙은행이 암호화폐를 발행하면 시민들이 이에 적응하지 못해 경제 활동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아직 완벽하게 검증되지 않은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암호화폐를 도입하는 것이 예상치 못한 문제를 불러일으킬 수 있음을 경고했다.

하지만 부위원장은 암호화폐를 법정화폐로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는 부정적으로 생각하나, 제한적인 상황에서 안전하게 사용되는 것에 대해서는 지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