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2021년 1·4분기 예상 수익 공개…“5000만 달러 기대”

세계적인 그래픽 처리장치(GPU) 제조사 엔비디아가 올해 1·4분기 예상 수익을 공개했다.

2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지난해 4분기 실적보고서를 공개하며 “올해 1분기에만 암호화폐 채굴용 GPU로 5000만 달러 수익을 기대 중”이라고 밝혔다.

엔비디아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1년 1분기 암호화폐 채굴용 GPU 수익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앞으로 모든 분기 수익 보고서에서 암호화폐 채굴용 GPU의 수익 기여도를 정량화해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이더리움 채굴용 GPU 판매가 엔비디아 수익에 얼마나 영향을 미쳤는지는 파악하기 어렵다”면서 “전체 수익에 2~6%에 불과하고 수익에 영향은 거의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하반기 급등한 암호화폐 가격의 영향으로 채굴용 GPU 수요가 늘면서 암호화폐 채굴용 GPU가 엔비디아의 수익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이 매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공급 부족, 치솟는 암호화폐 가격 등으로 인해 엔비디아가 역사상 최고의 금융 분기를 맞았다”고 짚었다.

한편, 엔비디아는 올해부터 암호화폐 채굴 장비를 본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더리움 채굴에 최적화된 CMP를 출시하고 해당 판매량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