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왜 급락했나?…전문가들 엇갈린 분석 내놔

최근 24시간 사이 17% 이상 급락한 비트코인을 두고 전문가들의 엇갈린 분석이 나오고 있다.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조셉 영 애널리스트는 “최근 비트코인은 신규 구매자들이 지속적으로 BTC를 청산했기 때문에 급락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과도한 레버리지 바이어들이 공격적으로 BTC를 사들이고 풀백이 일어났지만 그럼에도 시장은 과열 상태를 유지했다”며 “이로 인한 결과로 BTC가 단계적으로 하락하며 이번의 급락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또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하고 국채 수익률이 상승하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약화된 것도 급락을 이끌었다고 짚었다.

‘비잔틴 제네럴’로 알려진 익명의 트레이더는 “현재의 비트코인은 단기 하락세”라며 “이는 건강한 흐름”이라고 평했다. 비트코인이 ‘블랙스완’ 뉴스와 같은 특정 현상에 의해 하락했다면 우려할만한 상황이라고 볼 수 있지만 현재는 비교적 큰 규모의 매수 주문이 존재하고 있어 더 큰 폭의 하락세는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BTC가 4만5000달러 선을 방어해 ‘베어존’에 들어가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며 “그 아래로 떨어진다면 보다 깊고 장기적인 조정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나스닥 상장사 마이크로스트레티지(MSTR)의 마이클 세일러 최고경영자(CEO)는 여전히 비트코인 옹호 의사를 밝혔다. 그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BTC는 소비 수단이라기보다는 저축수단”이라며 “2026년까지 BTC는 약 10억 명에게 저축 수단으로서 선택받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4일(한국시간) 13시 27분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2.18% 하락한 5만829.99달러를 기록 중이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