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I홀딩스, 암호화폐 사업 위한 합작사 설립 나서

일본 금융기업 SBI홀딩스가 글로벌 금융기업과 손을 잡고 암호화폐 사업을 위한 합작사 설립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SBI홀딩스의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SBI의 기타오 요시타카 회장은 “우리 기업이 세계 1위에 올라서기 위해 암호화폐 선도기업을 인수하거나 주요 글로벌 기업과 손을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요시타카 회장은 “현재 2건의 잠재적 거래를 진행 중”이라며 “여러 기업에 작은 지분을 보유하는 방식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SBI는 이 구상의 일환으로 대규모 인수합병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 “새로 만들게 될 합작사는 SBI의 핵심 수입원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강조했다. 또 “투자자들은 한때는 주식이나 채권에 투자했지만 현재는 양자택일의 상황이 아니다”라며 “헤지펀드를 중심으로 기관투자자들이 암호화폐 투자를 시작했고 일론 머스크도 암호화폐를 보유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지난주 테슬라, 마스터카드 등의 주요 금융기관이 암호화폐 관련 계획을 발표했다”며 “SBI의 이번 글로벌 암호화폐 벤처 계획은 이와 같은 흐름 속에서 나왔다”고 짚었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