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I, 리플 대출 상품 공개…“SEC 규제에도 협력 견고해”

일본 금융기업 SBI가 암호화폐 리플(XRP)을 대출하는 상품을 공개했다. 이번 소식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리플을 증권법 위반 혐의고 규제를 진행하고 있는 와중에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리플은 “VC 무역 대출 상품은 고객이 암호화폐 자산을 기업에서 빌리는 서비스로, 자산의 수량과 기간에 따라 이자 보상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SBI는 자회사 ‘SBI VC 트레이드’를 통해 암호화폐 대출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다.

발표에 따르면 해당 상품 이용자는 현재 1000~10만 리플(XRP)를 예치하면 이자를 받을 수 있다. 대출 기간은 최대 84일까지이며, 연간 이자율은 세금이 포함된 0.1%에 달한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번 발표는 리플에 대한 법적 문제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공개됐다”며 “SBI는 리플의 주요 파트너사로 부상했다”고 짚었다. 지난해 10월 SBI의 기타오 요시타카 대표는 “리플이 미국을 떠나도록 압박을 받을 경우 일본으로 넘어오게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설명했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