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E 수석 경제학자 “금 투자매력 떨어지고 비트코인이 떠올라”

금의 투자매력도가 떨어지고 비트코인(BTC)이 금의 새로운 경쟁자가 되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블루포드 풋남 수석 경제학자는 최근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은 금의 신흥 경쟁자”라며 “금의 매력이 떨어지면 비트코인 가격이 5만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올해 금은 생산량이 전년 대비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며 “이는 비트코인이 공급량이 고정돼있다는 사실과 대조적”이라고 강조했다. 세계 금 위원회에 따르면 매년 2500~3000톤의 금 채굴이 추가될 것으루 추산된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비트코인은 2100만 개의 고정 공급량을 갖도록 설계됐다는 설명이다.

그러면서 “CME는 금이 글로벌 거시 리스크에 대한 헷지 수단으로서 매력이 떨어지고 있는걸 알고 있다”며 “전 세계 시장에서 금과 주식 관계가 긴밀해지고있고, 금의 안전 보유 매력이 약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비트코인의 고정공급이 변동성이 적다는 걸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짚었다. 그는 수요 패턴에 따라 가격이 갑작스럽게 변동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