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은행, CBDC 필요 없다”…유럽 경제학자 발간한 보고서 보니

중앙은행은 디지털화폐(CBDC)가 필요 없다는 내용의 보고서가 공개됐다.

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디크립트에 따르면 유럽 경제학자 피터 보핑거와 토마스 하스는 최근 발표한 논문을 통해 “CBDC가 디지털 현금의 대체용으로 필요 없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많은 국가들이 CBDC와 관련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며 “하지만 CBDC는 ‘명백한 정당성’이 결여돼 실패의 위험에 처해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앙은행들이 교환 매체로서의 CBDC에 지나치게 치중해왔다”며 “CBDC는 민간 은행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힘들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중앙은행이 시장에 간섭하지 않고서는 CBDC 출범시키기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시민들은 이미 개별 민간 은행을 사용하고 있는데 국가 시스템이 제공하는 화폐를 이용할 필요성을 느끼기 쉽지 않다는 설명이다.

그러면서 CBDC가 기업과 대규모 투자자를 위한 가치 저장 수단으로는 활용 가치가 있다고 짚었다.

썸네일출처=셔터스톡